since.2000.09.07

요즘 다용도실을 좀 치우고 있는데 정리하다보니 뭔 종이백이 이렇게 많은지.
이사할 때 한번 다 버렸어야 했는데 그냥 이사짐으로 보냈다가 도로 받아서 그 자리에 뒀던 모양.(뭐하러…-_-)

거대한 박스 한가득이라 부피도 많이 차지해서 다 정리했는데 그래도 혹시 갑자기 필요할지 몰라 몇 개 빼두면서 ‘이건 무늬가 예쁘니까’, ‘이건 크기가 적당해서 쓸데가 있어 보이니…’ 하다보니 갑자기 누군가가 생각났다.

이러지 말아야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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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responses

  1. misha

    일드 ‘우리 집엔 아무것도 없어’를 보시면 어떨까요? 잠시나마 정리혼을 불태울 수 있게 해주더라구요…(그래서 어제 하루 동안 50리터 쓰레기봉투를 채워 버렸습니다!)

    1. Ritz

      50리터 쓰레기 봉투를! 갑자기 드라마 찾아보고 싶어지네요. *.* 아, 진짜 뭔가 꾸준히 조금씩 늘어나요; 한번씩 정리 안하면 나중에 정말 어찌나 어수선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