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왼쪽부터 1,700원, 9,900원, 7,900원, 2,900원. 배송료는 3,000원. 나쁘지 않잖아? ( ”)

식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화분 욕심을 내는 것처럼 꽃을 사다보면 자꾸 화병 욕심이 늘어난다.
꽃을 꽂을 때마다 화병이 요런 모양, 요 정도 높이면 좋을 것 같은, 매번 원하는 너낌(…)이 다르다보니 아쉬워서 작정하고 싼 맛에 이케아에서 몇 개 주문해봤다.
제일 왼쪽의 플리츠 스타일과 오른쪽에서 두번째의 사각 모양이 필요해서 사는 김에 나머지도 담았는데 맨 오른쪽 건 생각했던 사이즈가 아니라(저렇게 작을 줄 몰랐지) 좀 당황했으나 오히려 작은 꽃 꽂기에 괜찮아 보여 마음에 든다.

왼쪽에서 두번째는 이케아 카달로그에 있는 것처럼 이런 가지류를 꽂으니 그럴듯해보여서 샀는데 뭔가 모양나게 꽂기 쉽지 않네.

오늘 찍은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 뭔가 잔잔한 느낌?

이제 당분간 더 이상의 화병 지름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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