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린양이 아침에 일어나서 준비를 마치면 대충 2-30분쯤 시간이 남는데, 보통 불도 안 켜고(대체 왜…) 침대에 앉아 핸드폰을 보다가 나가는 편.

며칠 전 옆사람이 단톡방에 이런 짤을 올렸다.

딸내미 방 문쪽에서 보면 마침 침대 각도가 딱 저래서 나도 딸내미도 웃고 넘어갔는데 그러고 며칠 뒤.

린양의 이모티콘이 화룡점정일세.

마우스로 정성껏 옷을 칠하며 디테일을 추가해서 다시 올리는 저 집요함이라니…

린양 학교 체육복이 남색에 연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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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responses

  1. misha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화목한 모습 정말 좋아요… 요새 잔잔한 허리케인(…) 같은 미친 사춘기인 큰땡벌 보다가 지쳐가는 1인 드림(…)

    1. Ritz

      웃기는 일만 올려서 그렇지 사람 사는 거 다 비슷하죠, 뭐. ㅋㅋ

      사춘기는 크면서 지나가는 과정 아니겠어요.ㅠ.ㅠ 동네 엄마들 말로는 제때 안 겪고 나중에 한참 공부해야할 때 날뛰면 그것도 참 난감하다고 하더라고요. 따님의 질풍노도(이 말 너무 오랜만에 써본다;;)의 시기도 하루빨리 잘 넘어가길요! : )

  2. 낙원의샘

    와…저 집요함은 무엇…. ㅋㅋㅋㅋ

    1. Ritz

      마우스로 색칠하다보니 어느 순간 재미있더라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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