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 KFC 번개

    강남역 KFC 번개는 어느 회사 명함이 가장 질긴가! 라는 엉뚱한 호기심으로 막이 열렸습니다(?) 뜬금없다면 참으로 뜬금없지만, 내일부터 백수에 입문하시는 권일님이 더 이상 소용없어진 명함을 써먹을 방법을 고민하던 중에 시작되었습니다..; 서로간에 먹고 먹히는 치열한 승부 속에서 최후의 승자는 역시 권일님의 명함.제… Continue reading

  • 오늘의 결과물

    오늘은 소브몰에 들러 한 돈 깨고 돌아왔습니다…; 자주 가기가 어려울 것 같아서 필요한 건 죄 주워넣고 계산을 하니 생각보다 돈이 꽤 들더군요. 반면에 이것저것 살림살이는 늘어서 이제는 뭔가 하려고 마음만 먹으면 뭐라도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재료를 살 때 목표는… Continue reading

  • 모처럼의 휴일 결과물

    구슬을 꿰리라! 라고 홈페이지에 호언장담을 하긴 했는데, 막상 이 비즈라는 게 자잘하게 필요한 부속들이 많아서 뭘 만들려고 보면 이게 없고, 저게 없는 사태가 벌어집니다. 그래서 그걸 야금야금 채워나가다보면 어느새 눈덩이처럼 불어있는 구슬들을 발견하게 되지요. ^^;뭔가 만들겠다고 결심은 했는데 지난번에 미사언니와… Continue reading

  • 궁녀-궁궐의 꽃

    인문계 학생 중에 꽤 많을 것 같긴 하지만, 어찌됐든 한때 사학과에 가고 싶다는 꿈이 있었습니다. 잡다구리한 역사 서적들도 좋아하고 고등학교때도 삼국유사나 삼국사기를 내내 잡고 살았는데, 결정적으로 저는 암기과목에 매우 약하다는 어이 없는 약점이 있었습니다. -_-;; 대학을 인문학부로 들어갔기 때문에 막판에… Continue reading

  • 트로이

    지난주에 얼른 인터넷 예매를 해서 트로이를 보고 왔습니다. 여기저기서 본 사람들의 평이 그다지 좋지 않아서 크게 기대를 하지 않고 갔습니다만, 그래서 그런지 훨씬 더 재미있게 보고 왔네요. 제목은 트로이지만, ‘아킬레스와 헥토르’라고 지어도 전혀 상관이 없었을 만큼 이 두 인물의 비중이… Continue reading

  • 비즈 공예

    오늘은 미사언니를 만나 얼마 전부터 이야기하던 구슬꿰기-비즈의 기초를 배웠습니다.맨 처음 배웠던 12구 만들기(구슬 12개로 장식 만들기)는 순탄했지만, 그것보다 좀 더 고난이도의 30구 꿰기에서 바로 막혀서 헤매다가 집에 들어왔네요. 언니에게 얻어온 설명서를 보고 혼자 연구를 좀 더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