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루비앤네크리스와 레드베리 사이에 어정쩡하게 나눠 꽂아뒀던 매직잼 골드를 한군데에 모아 따로 화분을 만들어줬다.

루비앤네크리스 사이에 꽂아뒀던 것도 제법 뿌리가 내려서 분해하느라 애먹었다;;

원래는 이런 식이었는데 레드베리 화분에 매직잼골드가 안 어울리는 것도 내내 찜찜했고 루비앤네크리스가 너무 무성해져서 가운데에 매직잼이 곧 묻힐 기세라 겸사겸사 화분을 엎었는데 루비앤네크리스는 그사이에 흙이 거의 없어질 정도로 뿌리가 꽉 차 있어서 화분 사이즈도 늘여줬다. 겨울 내내 물을 두어번이나 줬나 싶은데 꾸준히 자라고 있었던 모양.

레드베리 살짝 비는 부분은 나중에 채워주고 싶어지네. 실내로 들였더니 위쪽은 다시 녹색으로 돌아와버렸다. 날이 풀리면 베란다 앞에 내놓고 햇빛에 달달 구워야 하는데.

지금 최고로 예쁜 미니 바이올렛은 로즈누들.
오른쪽은 저 꽃봉오리가 열리기를 기대하고 있는 ‘베리베리 핑크’. 피면 얼마나 핑크하길래 ‘베리’도 아니고 ‘베리베리’인 건지. 😅

그나저나 오랜만에 해가 나니 좀 살 것 같다. 올 겨울은 유난히 해 보기가 어렵네.

2 responses

  1. 레드베리 너무 귀여워요!!!!(눈돌아감)
    안돼 정신차려!!!!!!!!!

    1. Ritsko

      실물로 보면 얼~마나 귀엽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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