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D는 1, 2, 3권 중에 어느 것이 제일 괜찮았는가…라고 한다면 단연 3권이 아니었나 싶다.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캐릭터인 웬디가 어떻게 대영도서관에 취직하게 되었는가에 대한 에피소드도 꽤 괜찮았고, 전체적으로 네네네와 요미코, 웬디 제각각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차라리 쌈박하다는 느낌. 여전히 셋 중에서는 요미코가 제일 싫다(T.T) 마지막에 에필로그 파트를 보면 4권부터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될 듯 한데… 확실히 애니메이션과는 갈라져 독자적인 이야기로 가고 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