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종일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에 딱 어울리게도 정준일의 킬링 보이스가 올라와 있었다.

오랜만에 ‘안아줘’를 듣다보니 제대로 전곡을 듣고 싶어져서.

제목 옆의 연도 표기를 보니 2011년..;; 이게 벌써 11년전 곡이라니..;
그 사이에 커버한 가수가 많았는데 그래도 정준일이 부르는 뭐라 설명하기 힘든 떨림있는 간절한 스타일이 역시 제일 마음에 든다. 이 앨범 곡들이 다 좋았는데.

음반 커버가 사다코(…)같은 점 말고는 다 좋았지…

그러고보니 우리 딸내미가 제일 자주 하는 말이구만.
“안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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