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본 시간이 아까워서 짧게라도 기록.

지금까지 나온 위쳐 시리즈를 본 김에 양자경도 나온다고 해서 보기 시작했는데,

언니, 아무 드라마나 막 찍지 마요..ㅠ.ㅠ

드라마판 위쳐 제작진이 왜 이 시리즈를 만들고 싶어했는지는 알 것 같다.

원작과 다르게 여러 인종이 나오는 본편에 대한 설명을 붙이고 싶었는데 만드는 김에 소위 ‘판타지’라고 하면 생각나는, 왕좌의 게임 느낌도 좀 내보고 난데없이 인크레더블 헐크(…)도 넣어보고…

그리하여 정말 뻔하디 뻔한 이야기가 완성되었다.

그 와중에 황제는 왠지 김윤아를 닮아서 갑자기 헤이헤이헤이 하고 노래라도 부를 것 같았다…

나는 게임은 안 해봤지만 이야기가 산으로 갈 준비를 하고 있는 건 보이고, 위쳐 게임 팬이었다던 헨리 카빌이 이탈한 이유도 알 것 같고 시즌 3부터는 별로 챙겨볼 것 같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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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responses

  1. 이상일

    김윤아 동감합니다. ㅋㅋㅋ 몇편 보다가 졸았네요.

    1. Ritz

      움직일 때는 김윤아랑 더 닮지 않았나요. .
      어지간한 건 그냥저냥 재미있게 보는 편인데 다 보고 왠지 억울한 작품은 진짜 오랜만이었어요. 제가 생각보다 양자경을 많이 좋아했나봐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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