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플랜트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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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스 식도락 모임(?)이 있다길래 또 스르륵 끼어보았다. 이번에는 비건 요리를 하는 곳이라길래 나처럼 고기고기한 사람이 이럴 때 아니면 또 언제 가보겠는가! 하여. 🙄

사당역과 이수역 딱 중간쯤에 있는 <남미플랜트랩>이라는 곳이었는데 진화님의 추천.

다섯 명이 빠에야, 피자, 야채구이모듬, 파스타 등등을 시켰는데 비건 식당이라는 걸 모르고 갔으면 일반 음식점과 별 차이 없는 맛있는 집이라고 생각했을 것 같다. 짭짜름해야 할 부분에서는 짭짜름하고 슴슴해야 할 부분은 슴슴하니 간도 적당했고 익힌 야채를 많이 먹을 수 있어서 좋고 과식했다고 생각했는데 오후 내내 속이 편했다.

오늘 시킨 메뉴 중 내 원픽은 빠에야. 밥이 잡곡인 것 같았는데 토마토 소스도 맛있고 밥도 씹는 식감이 다양했다.

약속 장소로 가면서 우리 동네에서 사당역까지 10분만에 가는 버스가 있다는 걸 오늘 처음 알았으며(…) 사당역에 가니 작년에 딸내미 수능 보는 거 기다렸다가 세 식구가 다 같이 그 근처에 주차해 둔 차까지 걸어가던 기억이 이제는 먼 과거인 양 아슴하게 떠올랐다. ( ”)

11 responses

  1. 난다

    오우 이런 곳이!!! 근처에 오우아라는 케이크 카페가 있어서 현충원 갔던 날 갔었는데..예전에 살 땐 참 갈 곳이 없는 불모지였는데 커피&베이커리 맛집만 돌아도 한참이겠더란! 4319 제가 애용하던 버스 ㅋ

    1. Ritsko

      오. 오늘 밥먹은 데서 가까운 곳이었네요. 다음에는 그 카페를 가봐야겠어요. 저 근처가 온통 카페던데요.

  2. ‪MITCH.SKYWALKER‬

    고기고기 한 사람 좋습니다.

  3. 화성해파리

    보기엔 야채만 쓴걸 모를 비쥬얼 이군요…

  4. 진화

    여기 좋죠! 자주 오고 싶은데 혼자 가기 뻘쭘한 곳 ㅋㅋㅋ

    1. Ritsko

      너무 맛있었어요. 가고 싶으실 때 저 부르시면 가겠심. 🙂

  5. 절밥이 유행하기 오래전에 식물성 식당에 간 적이 있는데, 맛있게 먹었습니다. 배가 채워지는 느낌이 아니라 꾸역꾸역 밀어 넣으며 과식한 것 같았지만, 의외로 속은 편하더군요.

    비건식이 더 푸짐하고 맛있어 보이네요. 매끼는 아니더라도 아주 가끔은 생각나고 먹고 싶더군요. 주말마다 절밥 동냥하러 떠나고 싶네요.

    1. Ritsko

      최대한 일반식이랑 구분이 안 가는 데에 포인트를 두는 것 같아요. 익힌 야채들도 맛있고 다른 메뉴들도 깔끔해서 맛있게 먹었어요.

  6. 무도사

    호옥시 상위 오른쪽은 화이트 아스파라거스가 들오간 익은채소 샐러드 입니까… +_+

    1. Ritsko

      넹. 아스파라거스도 너무 맛있었고 배추찜(?) 양념이 특히 맛있었어요. ㅡㅠㅡ

      1. 무도사

        크으… 사진만 봐도 식욕이 돋아유 으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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