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알라딘 사은품 굿즈에 쓰인 그림을 보고 예뻐서 기억하고 있다가 이번에 린양 책 사면서 갑자기 땡겨서 주문했는데 애초에 ‘화집’ 정도로 생각해서 그런지 그림에 대한 설명글도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웹의 감상 후기 중에는 텍스트에 대한 아쉬움에 대한 글이 많아서 애초에 기대를 안해서 그랬을지도)
당나라에 대해 대단히 깊이있는 내용은 아니지만 어차피 잘 알지 못하는 시대라 읽고 나니 오히려 따로 좀더 자세히 알고 싶어질 정도.
전문적인 역사 서적을 기대하면 곤란하고 더도 덜도 아닌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예쁜 책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