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5화부터 오프닝이 OVA때 분위기로 바뀌었더군요. 어딘지 퇴폐적인 분위기를 풍기면서도 활동적인 느낌을 주는 바뀐 오프닝이 훨씬 마음에 드네요.

이번 오프닝에서는 로고 화면이 뜰 때 실루엣으로 나오는 요미코의 책 카트와 코트 자락, 그리고 조커와 스치는 네네네 등으로 보다 많은 암시를 주고 있습니다.
소설 6권까지 보고 나니 대체 4년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그래서 결국 또 5, 6화도 보고 말았다는 이야기)

5화는 독선사의 의뢰를 해결하는 세 자매의 이야기였는데, 음파를 조절해서 종이술사의 능력을 봉쇄하는 적의 능력은 꽤 괜찮았지만 사건의 해결은 그야말로 허무 개그였습니다. -_-;;
다행스럽게도 네네네는 5화 마지막에서 다시 돌아오고 6화는 다시 막내 아니타의 학교 생활 이야기. 그 사이사이에 OVA의 웬디라든지 아니타의 회상 장면에서의 요미코와 닮은 실루엣 등이 등장하는군요.

5, 6화는 작화 퀄리티는 꽤 괜찮았습니다. 그런 만큼 5화에서 맥이 빠지는 극 전개가 더욱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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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response

  1. 룬그리져

    …저역시 소설과 TV판의 사이에 뭐가 있었는지 궁금해서 계속 보는중입니다.(악순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