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수국이라는 수국이 올라와있길래 골랐는데 받아보니 사진보다 훨씬 독특했다.

별 모양 꽃이 가득.

색깔도 무난해서 아직 생명이 한참 남아 보이는 온시디움과 같이 꽂으니 그럭저럭.

하이 앤 캔디라는 장미가 색이 쨍한 게 홍죽과도 맞을 것 같아 고르면서 볼륨을 좀더 주려고 핑크 장미 믹스를 추가했는데 이쪽에도 같은 종류 장미가 들어 있었다…; 그 외에 들어있던 건 비슷한 톤의 스프레이 장미와 알스트로메리아.
섞고 보니 스프레이 장미나 알스트로메리아 둘 중 하나 정도는 좀 다른 색이었으면 좋았을 것 같긴 한데 일단 메인인 하이 앤 캔디가 생각했던대로 홍죽과 어울려서 만족했다.

린양 방
서재방
부엌

요즘은 주문할 때 어떻게 하면 어울릴지 요래조래 고민해보는 게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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