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오전에 가오갤 3 예고편을 보고 나니 요즘 디즈니 플러스 켤 때마다 뜨던 홀리데이 스페셜이 땡겨서 틀었는데 별 기대 없어서 그랬나, 소소하니 재미있게 봤다.

크리스마스 특유의 북적북적하는 분위기와 잠깐이나마 인류애의 불씨를 살리고 싶어지는 내용이 가오갤 캐릭터들과 꽤 잘 어울렸다.

우왕. 대체 얼마만… 나이 멋지게 드셨더라.

그리고 한번쯤 등장할 법도 했지만 설마 진짜 등장할 타이밍이 있을까 싶었던 케빈 베이컨이 ‘케빈 베이컨’ 역으로 출연해서 반가웠다.

디즈니 플러스는 어느새 벌써 1년 지났다고 알림이 와서 어쩔까 했는데 가끔 이렇게 소소히 재미있게 보는 것들이 있어서 한 해 또 연장.

그러고보니 연이틀 크리스 프랫만 봤네. 😑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