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day by day

  • 린양 졸업사진 야외촬영한 걸 보다가 같은 조 남자애가 추리닝(…)에 맨투맨으로 참 후리하게 입었다 생각했는데 사진을 본 모님이 ‘님, 갸 옷이 제일 비쌈. 상의만 40만원’이라고 해서 반성. 못 알아봐서 아줌마가 미안해;;; May 03, 2022 at 01:59PM 트위터 쓰는 시간도 긴데 1년에 8천원 정도는 써도 되지 않을까… May 07, 2022 at 11:29PM 보던 드라마에 테사 톰슨이 단역으로…

  • 혜린이가 갑자기 “백석 시의 나타샤는 누구일까” 라고 물었다. 이 작가 전기를 읽고 난 지금 와서는 그냥 그 당시 사랑했던 여자 중 하나 아니었겠나 싶어서 ‘그 시인 평생 여자도 많았으니 그 시 지을 즈음에 좋아했던 여자겠지’ 대답했는데 그래도 제대로 알려줘야 할 것 같아 이래저래 검색하다보니 누가 기존의 흑백 사진을 컬러로 바꿔둔 게 떴다. 컬러로 봐도 새삼…

  • 오배송이 많아서 마켓 컬리를 안쓴지 좀 됐는데, 새로 바꾼 현대카드에서 매달 6천원 할인 쿠폰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다시 한달에 한두번은 쓰는 중. 그 사이에 꼭 자사 전용백이 아니어도 집에 있는 타사 배송백을 등록하면 거기에 주문한 상품을 넣어두고 간다든지(그놈의 배송백 더 이상 늘리고 싶지 않다…) 좋은 쪽으로 바뀐 점도 있었는데 가장 크게 바뀐 건 이른 시간에 주문하면…

  • 판데믹 시절에 달라진 것 중 하나는 아이의 시험 기간 전에는 가능하면 외출이나 사람 만나는 데에 더 조심을 해줘야 한다는 점. 중학교 시험 정도로 유난이다, 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요즘의 아이들은 학교에서 보는 OMR 용지에 마킹하며 정해진 시간 안에 문제를 푸는 ‘시험’이라는 걸 중2에서야 처음으로 접해서(그나마 석차도 알 수 없는) 고등학교 가기 전까지 시험을 보는 행위에…

  • https://t.co/ZaaVXMjuuA 오랜만에 김종국 채널이 랜덤에 떠서 보는데 양말을 신기하게 접길래 따라해보니 진짜 귀엽게 접힌다;; 내가 하다하다 김종국한테 양말접는 법을 배우네…; April 01, 2022 at 04:25PM 딸내미가 만우절이라 학교에서 ‘교실 바꾸기’와 ‘책상 뒤로 돌리기’를 했다고 해서 그건 20세기에도 했다고 알려주었다.(….) April 01, 2022 at 07:30PM “유희열의 스케치북 – 루시드 폴 – 고등어. 20161126 https://t.co/e9C3UnUq7z나를 고를 때면…

  • 이렇게 글을 매일 써보는 건 블로그 열고 20년만에 거의 처음. 장점이라면 무언가를 쓰기 위해 귀찮아서 안 했을 일도 하는 경우가 있었다는 점? 글감을 위해 전복 솥밥도 해먹었고 꽃시장도 갔고 머리 속으로 생각만 하던 이런저런 것들을 글로 좀더 정리해보기도 하고… 단점은 쓸데없이 마감에 쫓기는 기분. 새삼 내가 정말 불안도가 높구나 깨달았던 게, 매일 올려야 한다고 생각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