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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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TIMENTALovers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는 안 봤지만 瞳をとじて를 듣고 목소리가 마음에 들어서 사게 된 히라이 켄의 최근 음반 SENTIMENTALovers입니다. 정말로 전율할만큼 이거다 싶은 곡은 마땅히 없지만 무난합니다. 곡들이 서로 느낌이 지나치게 비슷비슷해서 듣고나면 전체적으로 하나로 뭉뚱그려져서 머리에 남는 것 같습니다. 이… Continue 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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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i-pod 유저
아이포드 미니를 선물받았습니다(밤 9시에 택배가 와서 깜짝 놀랐습니다만…;;)원래 평소 패턴대로라면 핑크색이어야 했을 테지만 왠지 이것만큼은 하늘색이 땡기더군요. 많은 사람들이 하는 말이지만 딱히 기능이 더 낫거나 한 것도 아닌데(소리 쪽은 어차피 무지함) 디자인 때문에 왠지 ‘소유한다는’ 그 자체로 뿌듯하다는 점에서 애플은… Continue 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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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률
며칠 전 싸이월드에 접속했다가 싸이월드 대문에 인터뷰가 뜬 걸 보고 우연히 찾아간 페이퍼에는 딸 쌍둥이를 키우는 젊은 엄마의 일기들이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쌍둥이가 키울 때 2배가 아니라 4배로 힘들다는데 일단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저렇게 귀여운 딸래미가 둘이나 앞에서 올망졸망 있으면 힘들다가도… Continue 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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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바꼭질
남들은 화사하게 로맨스물을 찾아다니는 화이트 데이에 피가 낭자하는(?) 스릴러물인 숨바꼭질을 보고 왔습니다. 웹상에서의 대개의 평가들은 ‘반전물 치고는 억지가 심하다, 배우들의 연기 빼고 볼 것 없었다’였는데 제가 보기에도 크게 다르지는 않더군요. 유주얼 서스펙트에서 식스센스, 그리고 디 아더스까지 오면서 약간은 강박같은 게… Continue 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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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틴
개봉한지 좀 돼서 혹 내려간 건 아닌가 했는데 아슬아슬하게 메가박스 14관에 네버랜드를 찾아서와 번갈아 상영 중이더군요. 그리하여 세이프. 웹상에서 종종 보이는 줄거리로는 딱 취향인지라 기대하고 갔었는데 크게 기대에 어긋나지 않고 스타일리쉬하면서도 유쾌한 영화였습니다.자고로 이런 계열은 깊이 생각할 것 없이 보이는…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