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양은 일주일에 이틀, 요일을 정해놓고 안방에서 자는데(잊어버리고 자기 방에 누웠다가도 생각나면 자려다 말고 기어 나옴) 요즘은 덩치가 너무 커져서 한 침대에 세 식구가 자는 건 무리라 나는 린양 방에서 자고 옆사람과 린양만 안방에서 잔다. 린양을 안쪽에 재웠더니 자꾸 침대에 가로로… Continue reading

작년에 공부 쪽으로는 참으로 후리~했던 선생님과는 다르게 올해는 공부를 소홀히 하지 않는 분위기의 선생님이시라 과목마다 단원평가 일정을 꽤 미리 알려주셔서 어쨌거나 시험 준비를 안 시킬 수는 없는 상황.(작년처럼 아예 언제 보는지도 어떻게 봤는지도 모르면 몰랐으니 그냥 니 실력대로 알아서 하라고… Continue reading

며칠전에 린양이 쌍둥이들이 자기한테 뚱뚱하다고 놀렸다고 툴툴거리길래 다음에 그러면 ‘진짜 뚱뚱한 사람 보지도 못했냐’고 받아치라고 하며 넘겼는데, 며칠 뒤에 영어학원 갔다 집에 오니 옆사람이 린양에게 ‘해봤어? 해봤어?’ 하고 뭘 묻고 린양은 ‘아줌마 계셔서 못했어’ 어쩌고 하길래 무슨 이야기냐고 물었더니 옆사람이…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