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 2017. Jun. Tweets

    경주 하면 고1때 읽은 나의 문화유산답사기가 제일 강렬했는데. 수학여행 다녀온 직후에 읽어서 가기 전에 봤더라면 하고 얼마나 땅을 쳤던지. 내가 보고 온 건 없는데 그 책으로 보면 세상 신비로운 곳이 경주… 23:14:12, 2017-06-30 날이 더워지니 원석 팔찌를 하나 하고 싶네…… Continue reading

  • 해골 서점직원 혼다씨 2

    1권 읽으면서 또 한권 분량이 나올만한 이야기가 있을까 싶었는데 의외로 1권만큼 재미있었던 2권. 회사를 관둔 사람이 ‘내가 일할 때는 말이야’ 하고 만드는 작품이 아니라 현역으로 일하면서 자신의 회사를 소재로 쓰다보니 마냥 편하게 아무 이야기나 하기에는 위험하고, 회사와 편집부 사이에서 자신이… Continue reading

    해골 서점직원 혼다씨 2
  • 학도병의 편지

    어머님!나는 사람을 죽였습니다.그것도 돌담 하나를 사이에 두고 10여명은 될 것입니다.저는 2명의 특공대원과 함께 수류탄이라는무서운 폭발 무기를 던져 일순간에 죽이고 말았습니다…저는 무서운 생각이 듭니다.지금 제 옆에는 수많은 학우들이 죽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적이 덤벼들 것을 기다리며뜨거운 햇볕 아래 엎드려 있습니다.저도 그렇게 엎드려… Continue reading

  • 기시감

    우씽. 학원 앞에 오늘따라 자리가 없어서 빈 데에 어찌저찌 세우고 보니 또 옆차가 지난 주 내가 범퍼 갈아준(…) 그 차인 거 같다. ㅜ.ㅜ 이따 나갈 때 너무 무서울 거 같은데. ㅜ.ㅜ Continue reading

  • 결국

    어제오늘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며 위로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 린양 학원 앞에 매번 같은 자리에서 몇주째 움직이지도 않고 있는 엄청나게 낡은, 주차해둔 차의 범퍼를 긁고 나온 거라 다친 사람도 없고 보험으로 처리했으며, 이제 주차를 좀 할 수 있을 거 같나…?… Continue reading

  • [히가시노 게이고] 기린의 날개

    히가시노 게이고의 가가 형사 시리즈는 ‘신참자’ 때부터 예전보다 호흡도 많이 길어지고 추리물이라기보다는 등장인물들 각자의 이야기에 공을 들이는 ‘드라마’에 가까워지는 듯. 신참자를 재미있게 봐서 기대하고 잡았는데 ‘나미야 잡화점’이나 ‘신참자’ 때와 같은 개성은 부족했어도(읽다보면 되게 무난무난하게 지나가는 느낌) 중간중간 가가 형사가 자잘하게… Continue reading

    [히가시노 게이고] 기린의 날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