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 로네펠트 티하우스(RONNEFELDT TEAHOUSE)

    아침부터 비몽사몽 코엑스 가서 카페쇼 보러 온 헤비네 부부와 정말 오랜만에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다 헤어지고 지현님과 향한 곳이 로네펠트 티하우스. 예전 TWG 티 룸에 갔을 때도 느낀 거지만 전문 티 룸에서 우려주는 차는 나같은 미각이 둔한 사람도 단번에 구분을… Continue reading

    로네펠트 티하우스(RONNEFELDT TEAHOUSE)
  • 그거 아냐

    린양이 학교에서 고백편지를 받았다는데, 그 상대가 어제 짝이 됐다고 린양이 한숨을 쉰 개구쟁이인 모양. 답장을 달라고 했다는데 어쩐지 요며칠 자기한테 잘해주더라며 뭐라고 써야할지 모르겠다고 고민하는데 너무 박하게 거절했다가 괜히 한달 동안 짝 하면서 힘들게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내가 생각해도… Continue reading

  • 2016. Oct. Tweets

    사쿠라 쿠키 틴 안에 사쿠라 그림만 있는 줄 알았더니 다양한 종류가 있었구나…; [pic] — https://t.co/OMwhOEjaSK 00:21:12, 2016-10-31 https://t.co/vRGDvWnPGv 해마다 이맘때 집앞 7백년된 느티나무 앞에서 굿(….)을 하는데 이 시기에도 패기좋게 죙일 태평소를 울려대는구나. 아오…-_- 14:23:51, 2016-10-30 아이튠즈를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했더니 멀쩡히 잘… Continue reading

  • 가을엔 Red Lip

    찬바람 부니 레드립스틱을 하나 사고 싶은데(가지고 있는 립스틱이 전부 핑크 계열에서 벗어나지를 못해서) 신기하게 대부분의 빨간색 립스틱은 바르면 웃길 정도로 안 어울리고 옛날에 나오던 샤넬의 뱀프 같은 검붉은 색만 그나마 봐줄만한 정도. 어느 정도냐 하면 대학 때 선배가 바른 립스틱… Continue reading

  • 1일 1마스크팩

    시작은 별 건 아니었고 동네에 나보다 열살쯤 많은, 쌍둥이네 언니보다는 좀 어린 엄마가 좀 거하게 피부관리를 받고 와서 그거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말고 가만히 있던 나한테 괜히 ‘그런 거 필요없을 나이 같지? 아니야-‘ 라고 해서 읭?…(아니 내가 뭐라 했나요. 좋았겠다고 열심히… Continue reading

  • 디 안다만(The Andaman)

    아이들 소풍가고 난 후 기념으로(?) 린양 반 엄마 둘과 점심 약속을 잡았는데 장소를 정하려니 엄마 중 한명이 육교 건너에 번듯한 태국 요리집이 있다길래 거기가 그런 게 생길 분위기가 아닌데? 하고 신기해했는데 오늘 가보니 정말로 절대 그런 레스토랑이 있을 것 같지…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