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 2019 벚꽃

    올해는 늦게까지 날이 춥다 생각했는데 역시나 벚꽃도 늦어지는 모양. 찾아보니 요몇년 대충 4월 1일~7일 사이에는 양재천에 벚꽃이 만개했었는데 올해는 한 70% 정도 핀 느낌? 매년 지나가던 벚꽃길은 볕이 많이 드는 쪽만 피었고 반대편은 아직 며칠은 더 남은 것 같아서 그… Continue reading

  •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Spider-Man: Into the Spider-Verse , 2018

    보고 온 사람들은 모두 추천하는데 요즘 극장에 자주 안 가다보니 크게 관심을 안 뒀다가 며칠 전 대화방에서 모님 추천에 갑자기 땡겨서 온 식구 모여 봤는데 극장에서 놓친 게 아쉬운 영화였다. 스파이더맨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궁상’과 ‘준비되지 않은 상태로 갖게… Continue reading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Spider-Man: Into the Spider-Verse , 2018
  • 2019. Mar. Tweets

    오다가다 만난 동네 엄마에게 그 집은 아직 책가방을 엄마가 챙겨주고 있다는 말을 들었는데(초6) 집에 오면서 생각해보니 근래 들은 중 꽤 상위권의 호러블한 이야기였다. March 05, 2019 at 06:52PM 올해 린양 담임 선생님은 우리집 같은 라인 3층에 사시는 듯하다… 오마이… March… Continue reading

  • John Joseph Merlin’s Silver Swan

    처음 샀을 때 좀 설렁설렁 보고 방치해놨었는데 ‘익스프레스’ 시리즈를 다 보고 나니 갑자기 생각나서 다시 잡았다. 주석 많은 책(…) 좋아하는데 다시 보니 책에 온통 자잘하게 붙은 설명들이 잡다해서 지난번보다 재미있게 읽는 중. 도중에 존 조지프 멀린(1735~1803, 벨기에 출신 발명가로 은으로… Continue reading

    John Joseph Merlin’s Silver Swan
  • Love, Death & Robots (2019)

    며칠전부터 넷플릭스 메인에 계속 걸려있는 프리뷰가 굉장히 야하거나 폭력적이거나 둘 중 하나인 분위기라 별 관심 없었는데 트위터에서 누군가가 ‘아껴서 보고 있다’는 글을 보고 궁금해서 손 댔다가 나도 ‘아껴 보느라’ 이틀만에 끝. 10여분 안팎의 애니메이션 18편 모음인데 정말 짧은 러닝타임 안에서… Continue reading

    Love, Death & Robots (2019)
  • 나이가 드니…

    어쩌다보니 다들 시간이 맞아 토요일 오후에 애니동 사람들 몇몇이 모여 잠깐 커피를 마셨는데, 한참 이야기를 하다가 문득 보니 ‘이것 좀 보라’고 핸드폰 화면이든 뭐든 가리킬 때마다 사람들이 하나같이 안경을 벗은 채 이 자세로 미간에 주름을 잔뜩 만들며 보고 있어 한참…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