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 욕서미서(欲書末書)

    글을 쓰면 아는 것 모르는 것 죄다 드러나니 書以出紛紛知不知쓰려고 하지만 아직 쓰지 않은 때가 좋구나 吾樂子欲書末時 『욕서미서(欲書末書)』 간이당 최립 유홍준의 『명작순례』를 오랜만에 다시 읽다가 눈에 들어온 글. 학림정 이경윤이 그린 그림에 간이당 최립이 붙인 제목과 글이라는데 왠지 요즘 내 마음… Continue reading

    욕서미서(欲書末書)
  • 2021. Aug. Tweets

    아이폰은 결국 애플스토어에 배송 구매로 결제 완료. 그냥 때 되면 오겠거니 하고 기다리는 게 속 편하겠다. 혹시 그 사이에 다른 구매 방법이 생기면 애플스토어 쪽 결제 취소하면 될테니. 근데 어디든 거기서 거기일 것 같네. October 01, 2021 at 01:10PM 카디… Continue reading

    2021. Aug. Tweets
  • 독고솜에게 반하면

    린양이 친구한테 추천받았다고 도서관에서 빌려 읽더니 소장하고 싶다길래 사준 책이었는데 요즘 마땅히 땡기는 장르도 없어서 린양 책장을 둘러보다가 궁금해져서 집었다. 국내 작가의 청소년 추천 학원물 중에 학교폭력이나 사회 문제에 대해 은근 하드한 내용이 많아서, 이런 작품들을 읽으면 아무래도 외국 작품보다… Continue reading

    독고솜에게 반하면
  • 앨리스 달튼 브라운 : 빛이 머무는 자리

    백신 접종이 끝나고 2주가 지나면 제일 먼저 가고 싶었던 전시회. 앨리스 달튼 브라운은 좋아하는 작가인데 전시회를 하는 줄도 모르고 있다가 마침 딱 2주가 지나는 주말까지 한다길래 놓치지 않으려고 별렀는데 운이 좋으려고 그랬는지 전시회가 2주 연장됐단다. 의외로 연장된 걸 사람들이 잘… Continue reading

    앨리스 달튼 브라운 : 빛이 머무는 자리
  • 즐거운 우연

    며칠 전에 우연히 손을 내려다보니 이제 정말 나이태가 물씬 나서 핸드크림이라도 지금부터 열심히 발라야겠다, 싶어 온 집안 핸드크림들을 꺼내봤다. 펌프형부터 튜브형까지 가지가지인데 대부분 누군가에게 선물받거나 내가 해외여행 가면서 면세점에서 선물용으로 사고 남아서 한두개 굴러다니는 것들이라 이미 사용기한이 훌쩍 넘은 것들.… Continue reading

    즐거운 우연
  • CSI: Vegas

    점심 먹으면서 보려고 티비를 틀었더니 메인에 CSI 새 시리즈 업데이트 광고가 떴길래 드디어~ 하며 서둘러 돌려봤다. 드라마 시작하자마자 반가운 뒤통수(…)가 보여서 우왕, 짐 경감인가보다 했는데 바로 누군가에게 공격당하고…. 심지어 지병으로 시력을 거의 잃은 상태라는 설정. LV 때도 후반부는 거의 짐… Continue reading

    CSI: Veg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