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 애플 워치의 기능

    이번 달의 애플 워치 배지 도전 목표는 3.4킬로 이상 걷기였는데, 일주일에 두 번 상담 가는 거 말고는 외출할 일이 없어서 당연히 못 채울 거라 신경 끄고 있었더니 홈트하면서 움직이는 것도 같이 기록이 된 건지 어쩐건지 11월 마지막날인 오늘 보니 한번… Continue reading

    애플 워치의 기능
  • 뽈롤롤로

    어제 한 5시쯤 린양이 산책을 나갔다 오겠다길래 가는 김에 외가집에 빈 반찬통 좀 갖다주라고 들려 보냈는데, 그러고 한 6시쯤 돌아와서 세 식구 저녁 먹고 있었더니 엄마에게 ‘혜린이 집에 왔냐’고 카톡이 날아왔다. 진작에 집에 왔지, 라고 답장을 보냈더니 ‘어두워지는데 산책간다고 하더라’고… Continue reading

  • 주말 오전

    7시 반쯤 눈을 뜨니 옆사람 자리에서 린양이 자고 있길래 꾸물꾸물 끌어와 끌어안고 잠깐 잠들었다가 8시 쯤 일어나 요가를 하려고 마루에 나가니 옆사람이 소파에서 자고 있었다. 깨워서 다시 안방으로 들여보내고 요가를 마치고 나니 나도 좀더 자고 싶어서 이번에는 내가 린양 방… Continue reading

  • 웬즈데이(Wednesday, 2022)

    옛날 옛적(1991년) ‘아담스 패밀리’라는 영화가 있었는데… 라고 시작해야 할 것 같다. 이 영화의 독특한 분위기를 굉장히 좋아했었는데 이번에 넷플릭스에서 이 작품 베이스로 당시 크리스티나 리치가 맡았던 웬즈데이가 주인공인 드라마를 팀 버튼이 만든다고 해서 기다렸고, 어제(그러고보니 수요일이었네) 공개됐다. OST는 대니 엘프먼.… Continue reading

    웬즈데이(Wednesday, 2022)
  • 스톡, 베리나무, 유칼립투스

    스톡이 들어간 믹스가 있길래 오랜만에 골랐는데 포장 박스를 풀고 스톡 향이 화악 풍겨나오는 순간마다 그 향이 너무 좋아서 ‘아, 내가 제일 좋아하는 꽃은 스톡인가봐’ 라는 생각을 한다. 이번 믹스에 같이 섞여있는 유칼립투스도 특유의 향이 꽤 세서 스톡 향이랑 부딪히지 않을까… Continue reading

    스톡, 베리나무, 유칼립투스
  • 냉장고 대참사

    얼마 전에 냉장고에서 소리가 나서 AS를 불렀더니 컴프레서가 고장났다고 해서 아예 교체했는데, 그러고 며칠 전부터 냉동실을 열 때마다 마늘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 그 시점에서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야 했는데 그냥 지나치다가 그저께쯤 문득 요며칠 냉장고에서 꺼낸 음료수도 어째 쨍하게 시원하지 않고… Continue reading

    냉장고 대참사